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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버전 업은 재앙이다 1년 전쯤 '윈도우 업데이트는 재앙이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때도 언급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POS나 키오스크는 대부분 윈도우 기반이다. 그래서 윈도우 버전이 올라가게 되면 개발사는 비상이 걸리게 된다. 최근에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를 기반으로 제품이 출시되었다. 근데 몇몇 매장에서 자꾸 오류가 접수되었다. 출력 데몬이 제대로 작동을 안해서 영수증이 출력되지 않기도 하고 매출 전송하는 데몬에 이상이 있어 ASP에서 매출이 안보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키오스크 프로그램이 멈추는 증상도 나타났다. 로그를 점검하고 소스에서 문제가 될 부분을 점검하고 심지어는 장비를 교체하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발견한 것. 윈도우가 버전 업이 되면서 권한관리가 강화가 된 거다. .. 2021. 8. 5.
짐 스타인먼(Jim Steinman)의 음악들 올초(2021.4.19) 짐 스타인먼이 세상을 떴다. 애초에 유지컬 작곡가로 음악을 시작해서인지 그의 작품들은 대작이 굉장히 많다.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장대한 곡을 많이 작곡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곡들이다. 이 곡들은 DJ들이 곤혹스러워할 만큼 연주시간이 길다.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 Air Supply (5분 41초) Total Eclipse Of The Heart - Bonnie Tyler (6분 58초) Holding Out For A Hero - Bonnie Tyler (5분 48초) Nowhere Fast - Fire Inc. (6분 3초) Bat Out of Hell - Meat Loaf (9분 48초) I'd Do Anything For .. 2021. 8. 5.
한국에는 '쿨'이, 독일에는 'Goombay Dance Band'가 여름이면 생각나는 가수들이 있다. 우리나라에 '쿨'이 있다면 미국에는 'Beach Boys'가 있고 독일엔 'Goombay Dance Band'가 있다. 굼베이댄스밴드는 올리버 벤트가 결성한 그룹으로 198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밴드다. 레게 리듬과 경쾌한 유로팝이 어울어진 멜로디가 단순하면서도 강한 중독성을 지녔고 올리버 벤트의 보컬도 무척 매력적이다. Sun Of Jameica El Dorado Seven Tears Aloha-Oe 2021. 8. 4.
셀프체크아웃(Self-Chekout) 시장 전망 2020년 셀프체크아웃 시장이 25% 성장. (영국 리서치 회사 RBR 조사) 2026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50만 개의 셀프체크아웃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 지난 해 출하량의 55%를 셀프체크아웃 장비가 차지. 북미의 경우 주로 식료품 매장에서 설치가 이뤄졌지만 점차 할인점, 편의점, 약국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 원문 https://progressivegrocer.com/self-checkout-installations-surged-25-2020 Self-Checkout Installations Surged 25% in 2020 Cashless is now king amid shift in installed units progressivegrocer.com 2021. 7. 14.
거구의 미성 보컬리스트 "크리스토퍼 크로스" 중학교 시절. 아카데미였는지 그래미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크리스토퍼 크로스가 라이브로 'Best That You Can Do (Arthur's Theme)'를 부른 적이 있었다. TV로 지켜보면서 두 번 놀랬다. 우선 거구의 덩치를 가져서였고 다음으론 그 덩치에서 그렇게나 맑은 미성이 나온다는 점이었다. 짧았던 전성기가 아쉽기만 하지만 그래도 그의 목소리는 독보적인 보컬로 남을 것 같다. 작년에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잘 회복되었기를.. 2021. 7. 9.
개리 무어(Gary Moore)의 "Still Got The Blues" 개리 무어 "Still Got The Blues" 한때 무척이나 좋아했던 곡. 뭐 지금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이런 음악 찾기 어렵다. 흐린 날,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 끈적끈적한 여름밤에 들으면 온 몸이 빠져든다. 개리 무어의 모습이 어린 시절 TV에서 방영되었던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의 루 페리노가 헐크로 변신한 모습과 닮았다. Gary Moore - Still Got The Blues from Zoha on Vimeo. 2021. 7. 7.
바위 나는 바위에 갇힌 떠도는 영혼 이 바위를 쪼개고 내 영혼을 끄집어 내다오 당신의 입맞춤으로 내게 날개를 달아다오 싸매고 또 싸매고 묶고 또 묶어 한 점 회한(悔恨)으로 오그라들던 내 그리움은 터져 나오는 설움에 열꽃 기둥 되어 땅을 가르며 허공에 붉은 울음 터뜨리다 몸을 비비고 서로를 껴안으며 한 개 바위가 되었다 하여 천년 침묵 속에서 조약돌 되고 모래 되도록 금 긋고 무늬 새기고 너설 부숴뜨리며 그 얼마나 몸부림쳤던가 그래도 끝내 빼치지 못했다 내 그리움은 억겁 기다림 속에서 흙이 되고 먼지 되도록 하늘과 땅 바다, 생겨났다 무너지며 빛 바랜 적이 그 몇 번이던가 그러나 끝내 주저 앉고 말았다 내 그리움은 이제 그리움은 속살 뜨거운 열기에 안으로만 녹아 내리고 헛들리는 사랑말에 가슴을 삭혀 내리고 있.. 2021. 6. 29.
로봇 베이커리 벤딩머신 Le Bread Xpress에서 만든 로봇 빵 자판기(robot bakery vending machine) Bake Xpress 크루아상, 패스트리, 피자, 샌드위치 등 6종의 빵을 판매. 초벌 구이한 빵을 냉장장치에 넣고 고객이 선택하면 즉석에서 오븐에 구워 배출. 2021. 6. 8.
단편 소설을 출력하는 키오스크 샌프란시스코의 역에 설치된 단편 소설 출력 키오스크.(정확히는 dispenser) 1분, 3분, 5분 중 선택을 하며 시간에 맞는 이야기를 출력해준다. 고객은 이동하는 시간동안 짧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고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는다. https://twitter.com/i/status/1374882331060674563 SFBART on Twitter “The Short Story Dispensers print 1-, 3-, or 5-minute reads on recyclable receipt paper. The dispensers are located inside paid areas at Montgomery (coming soon), Fruitvale, Richmond and Plea.. 2021. 6. 8.